롯데제과가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5월 선보인 ‘요구르트 젤리 매출이 5개월 만에 100억원을 돌파했다.
요구르트 젤리 뿐 아니라 다른 편의점·대형마트와 함께 만든 ‘콜라보 젤리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콜라보 젤리의 인기 속에 롯데제과의 젤리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29일 롯데제과는 올해 10월까지 젤리 매출 247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7억6000만원 대비 110% 가량 늘어난 수치다.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넘어선 ‘히트상품 요구르트젤리가 전체 매출을 끌어올린 주역이다. 여기에 GS25와 함께 만든 꼬깔콘젤리, 수박바젤리, CU와 함께 만든 사이다젤리, 홈플러스와 함께 만든 비타파워젤리, 커피젤리 등 다양한 콜라보젤리가 입소문을 타면서 젤리 매출을 견인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맛과 재미를 살린 색다른 콜라보 젤리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올해 젤리 매출이 지난해 대비 150% 이상 신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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