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 정부 총리 이르면 오늘 발표
입력 2008-01-25 05:15  | 수정 2008-01-25 08:48
새 정부 총리 후보에 한승수 유엔특사가, 교육과학부 장관에는 이경숙 인수위원장이 사실상 내정됐습니다.
이르면 오늘 최종 후보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새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인 한승수 유엔기후변화 특사에게 총리직 수락 의사를 타진하고 국정구상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각부 장관과 국정원장, 대통령 비서실장 등 후보들을 압축하고 개인정보 열람 동의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리 후보로 꼽혔던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교육과학부 장관으로 사실상 내정됐습니다.

초대 대통령 실장으로는 유우익 서울대 교수가 유력하게 검토되는 가운데 맹형규 의원과 윤진식 전 산자부 장관이 후보로 압축됐습니다.


국가정보원장 후보로는 김성호 전 법무부 장관과 최시중 전 갤럽 회장, 김종빈 전 검찰총장이, 기획재정부 초대 장관에는 강만수 전 차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외교통일부 장관에는 유명환 주일대사와 유종하 전 외무부 장관, 현인택 고려대 교수 등이 물망에 올랐고, 국토해양부 초대 장관에는 최재덕 전 건교부 차관과 김세호 전 건교부 차관, 장석효 인수위 한반도대운하TF 팀장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장에는 윤증현 전 금감위원장을 비롯해 김석동 재경부 차관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황영기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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