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강석, ‘최순득 연예인’으로 거론돼 곤욕…“알지만 10년 전 일, 억울”
입력 2016-11-29 09:57  | 수정 2016-11-29 10: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방송인 강석이 ‘최순득 연예인 명단에 거론돼 곤욕을 치르고 있다.
28일 ‘더팩트는 한 중견가수 A씨의 인터뷰를 통해 강석이 최순득씨가 막역한 사이다. 10년 전 두 사람이 함께 한 술자리에 나간 적이 있는데 상당한 친분을 과시했다”고 보도했다.
최순실은 회오리 축구단 단장이었던 강석의 영향으로 축구단 멤버 몇 사람과 친분을 쌓았고, 운영에도 관심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소속 송기석 의원은 운전기사 녹취록을 토대로 최순득씨가 유명 연예인 경찰 고위직 간부 부인 등과 수시로 골프를 쳤고, 라디오 음악프로그램에 전화를 해 선곡에도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의 DJ로 강석이 지목되는 분위기가 되면서 의혹은 점점 커져만가고 있던 상황. 강석은 해당 보도와 관련한 파장이 일자 ‘더팩트에 최순득씨를 알긴 하지만 10년 전 일이다. 특혜를 받았거나 어떤 관계에 있는 것처럼 비치는 건 억울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최순득씨가 생방송 중 요청한 노래를 틀어준 DJ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전혀 그런 일이 없었고 할 수도 없다”고 반박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