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지원 “박 대통령 탄핵안 2일 통과로 각 당과 대체로 합의”
입력 2016-11-29 09:49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9일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현재까지 각 당과 조율한 바에 의하면 반드시 12월 2일에 탄핵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30일 혹은 12월 1일 아침 일찍 탄핵안을 국회에 접수하자고 대체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전 야 3당이 탄핵소추안 단일안을 조율한 뒤 탄핵에 동조하는 새누리당 의원들과 조율을 거쳐 바로 (발의)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또 탄핵열차를 만들고 탄핵열차를 출발시킨 것은 박 대통령이다. 국민의당은 가장 먼저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 선언 및 질서있는 퇴진을 제안했지만 대통령은 거부했고 약속한 검찰 수사도 외면했다”면서 국회가 분노한 촛불민심을 받드는 유일한 길은 국민과 함께 탄핵의 길로 가는 것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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