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경험 여성, 임신하면 몸무게가 ‘갑자기’

다이어트를 한 적이 있는 여성은 임신 때 체중이 지나치게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영국의 데일리 미러 인터넷판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보건대학의 안나 시가-리즈 박사 연구팀이 12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경험, 체중, 임신 중 체중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다이어트를 시도했던 여성은 임신 전 체중과 관계없이 임신했을 때 체중이 너무 올라가는 경향을 보였다고 시가-리즈 박사는 지적했다. 그는 또 임신 체중이 지나치면 제왕절개 분만, 거대아 출산 위험이 있고 모체와 아이 모두에게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아이는 성장 후 고혈압, 당뇨병 위험과 함께 심장에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