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진수 기자] 한국전력 전광인(25)은 몸 상태가 완전치 않다. 지난 20일 대한항공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그는 2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17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25-16 21-25 25-18 15-9)로 역전승을 거둔 뒤 붓기가 아직 빠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날 12점(공격성공률 55.55%)을 기록하면서 제 몫을 다했다. 한국전력은 5연승을 질주하며 8승3패(승점 21)로 대한항공(7승3패 승점 20)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전광인은 예전에는 몸이 안 좋을 때 경기에 들어가면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를 포기하는 경향도 있었다. 지금은 누가 안 된다고 해서 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 메워서 이겨낸다”고 말했다.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전광인을 투입시키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다. 최근 그가 점프훈련을 하지 못한 것이 이유였다. 신 감독은 경기가 시작되고 난 뒤에 전광인을 향해 교체 번호판을 직접 들고오면 넣어주겠다고 했다. 결국 전광인은 경기에 나섰다. 전광인은 안우재가 잘 버텨준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전광인은 대한한공전 끝나고 부상이 있어서 불안한 마음도 있었다”면서 (윤)봉우형이 잘 이끌어주고 지난해 연승을 달렸을 때처럼 계속 이긴다는 기분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이 기분을 가지고 간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윤봉우는 발목상태가 안 좋아도 전광인이 아니면 누가 하겠나”라며 또래들 중 에이스라고 생각한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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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는 이날 12점(공격성공률 55.55%)을 기록하면서 제 몫을 다했다. 한국전력은 5연승을 질주하며 8승3패(승점 21)로 대한항공(7승3패 승점 20)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전광인은 예전에는 몸이 안 좋을 때 경기에 들어가면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를 포기하는 경향도 있었다. 지금은 누가 안 된다고 해서 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 메워서 이겨낸다”고 말했다.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전광인을 투입시키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다. 최근 그가 점프훈련을 하지 못한 것이 이유였다. 신 감독은 경기가 시작되고 난 뒤에 전광인을 향해 교체 번호판을 직접 들고오면 넣어주겠다고 했다. 결국 전광인은 경기에 나섰다. 전광인은 안우재가 잘 버텨준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전광인은 대한한공전 끝나고 부상이 있어서 불안한 마음도 있었다”면서 (윤)봉우형이 잘 이끌어주고 지난해 연승을 달렸을 때처럼 계속 이긴다는 기분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이 기분을 가지고 간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윤봉우는 발목상태가 안 좋아도 전광인이 아니면 누가 하겠나”라며 또래들 중 에이스라고 생각한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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