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진수 기자]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 베테랑 세터 김사니가 돌아왔다. 김사니는 2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지난 8일 GS칼텍스전에서 경기 2세트 도중 오른 종아리 부상을 당한 뒤 5경기 만이다. 최근에는 부친상까지 당하면서 힘든 시기를 보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이정철 기업은행 감독은 김사니가 상태가 100%는 아니다. 항상 근력 및 보강 운동을 한다. 몸 상태를 봐선 부친상이 아니었다면 한 경기 먼저 투입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처럼 코트를 밟았지만 김사니는 베테랑답게 금세 적응했다. 리쉘과 박정아, 김희진에게 골고루 공을 배분하면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김사니의 복귀에 기업은행은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1(25-22 25-23 19-25 25-23)로 꺾었다. 1~2세트를 접전 끝에 따낸 기업은행은 3세트를 현대건설에 내줬다. 그러나 23-23으로 뒤진 4세트 막판 상대 범실로 앞서 나간 뒤 현대건설 한유미의 공격이 오픈 아웃되면서 승리로 매듭지었다. 리쉘이 28점으로 팀 최다 점수를 올렸다. 박정아는 20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김사니는 2점을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7승3패(승점 22)로 전 구단 처음으로 올 시즌 첫 승점 20점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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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 앞서 이정철 기업은행 감독은 김사니가 상태가 100%는 아니다. 항상 근력 및 보강 운동을 한다. 몸 상태를 봐선 부친상이 아니었다면 한 경기 먼저 투입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처럼 코트를 밟았지만 김사니는 베테랑답게 금세 적응했다. 리쉘과 박정아, 김희진에게 골고루 공을 배분하면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김사니의 복귀에 기업은행은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1(25-22 25-23 19-25 25-23)로 꺾었다. 1~2세트를 접전 끝에 따낸 기업은행은 3세트를 현대건설에 내줬다. 그러나 23-23으로 뒤진 4세트 막판 상대 범실로 앞서 나간 뒤 현대건설 한유미의 공격이 오픈 아웃되면서 승리로 매듭지었다. 리쉘이 28점으로 팀 최다 점수를 올렸다. 박정아는 20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김사니는 2점을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7승3패(승점 22)로 전 구단 처음으로 올 시즌 첫 승점 20점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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