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5%까지 내려온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바닥인 줄 알았는데, 이번 주 조사에서 4%까지 떨어졌습니다.
검찰 수사를 거부하면서 탄핵 심판까지 불사하겠다는 초강수를 둔 게 역풍을 맞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최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갤럽이 성인남녀 1,004명을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4%에 불과했고, 93%는 부정적이었습니다.
역대 대통령 지지율 조사 결과 중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며 11월 첫주 5%를 기록했던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간 반등 없이 계속되다, 이번 주 1%포인트 더 떨어진 성적표를 받아든 셈입니다.
지역별로는, 박 대통령의 지지기반인 대구·경북 지역이 전체 평균보다 낮은 3%로 충청권과 부산·경남, 서울지역 지지율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세대별로는 20·30대가 0%, 40대 4%, 50대 6%, 60대 이상 9%로 전 연령 통틀어 한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박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최순실, 미르·K 스포츠재단' 파문이 45%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7%) '정직하지 않다'(7%) '소통이 미흡하다'(5%)가 뒤를 이었습니다.
박 대통령이 몸을 담고 있는 새누리당 지지율 역시 창당 후 최저치인 12%로 국민의당에도 밀리며 3위를 기록했습니다.
▶ 스탠딩 : 최은미 / 기자
- "잇따른 악재에도 차라리 탄핵하라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고 있지만, 전통적인 지지기반까지 무너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5%까지 내려온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바닥인 줄 알았는데, 이번 주 조사에서 4%까지 떨어졌습니다.
검찰 수사를 거부하면서 탄핵 심판까지 불사하겠다는 초강수를 둔 게 역풍을 맞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최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갤럽이 성인남녀 1,004명을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4%에 불과했고, 93%는 부정적이었습니다.
역대 대통령 지지율 조사 결과 중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며 11월 첫주 5%를 기록했던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간 반등 없이 계속되다, 이번 주 1%포인트 더 떨어진 성적표를 받아든 셈입니다.
지역별로는, 박 대통령의 지지기반인 대구·경북 지역이 전체 평균보다 낮은 3%로 충청권과 부산·경남, 서울지역 지지율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세대별로는 20·30대가 0%, 40대 4%, 50대 6%, 60대 이상 9%로 전 연령 통틀어 한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박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최순실, 미르·K 스포츠재단' 파문이 45%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7%) '정직하지 않다'(7%) '소통이 미흡하다'(5%)가 뒤를 이었습니다.
박 대통령이 몸을 담고 있는 새누리당 지지율 역시 창당 후 최저치인 12%로 국민의당에도 밀리며 3위를 기록했습니다.
▶ 스탠딩 : 최은미 / 기자
- "잇따른 악재에도 차라리 탄핵하라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고 있지만, 전통적인 지지기반까지 무너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