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래에셋證 `기회의 땅` 베트남으로…현지 투자청과 MOU
입력 2016-11-25 16:13  | 수정 2016-11-25 19:49
통합 미래에셋대우가 최근 떠오르는 신흥시장인 베트남시장 투자를 본격화한다. 베트남은 최근 외자유치를 위해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를 확대하고 기업공개(IPO) 등을 통한 국영기업 민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기회의 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25일 베트남투자청(SCIC)과 '비상장 국영기업의 지분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최근 국영기업을 민영화한 뒤 증시에 상장하는 작업을 정부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국영기업에 대한 선제적 지분 투자를 통한 수익 극대화는 물론 기업공개 자문 업무 등을 통한 수수료 수익 창출 등도 모색하려는 포석이다.
[한우람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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