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 ‘Y수능 데이터 무제한’, 가입자 3만명 돌파
입력 2016-11-25 10:08 
KT는 지난 24일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성균관대 팀에게 시상했다.

KT는 지난 17일 출시한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통한 가입자가 3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페스티벌 대상 요금제는 ▲Y24 65.8 ▲Y24 54.8 ▲Y24 49.3 등이다. Y24는 KT의 24세 이하 전용 요금제다. 페스티벌 대상자는 수험생 연령대인 1997~1999년생 가입자다. KT는 이들 중 70%가 3개 요금제 중 1개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KT는 Y24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인 ‘Y24 65.8(10GB+일2GB+2Mbbps 속도제어)은 6개월간 특별 할인(약 27%)된 월 4만8300원에 서비스한다. Y24 54.8(기존 6GB 제공)과 Y24 49.3(기존 3GB 제공)도 6개월간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요금은 각각 4만6100원과 4만5000원으로 할인했다.
KT는 속도 제어 없이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KT는 해당 요금제 가입자들이 기존 대비 평균 약 10GB의 데이터를 추가 사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내년 2월 말까지 가입해야 한다.

페스티벌은 KT가 운영 중인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고감도 핫스팟에서 성균관대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상품화한 것이다.
이필재 KT 마케팅전략본부장 전무는 대학생 고객들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출시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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