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전국 2만6000여 가구 입주…신도시 물량 전월比 32%↑

다음달 전국에서 입주를 앞둔 새 아파트는 총 2만6697가구로 집계됐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입주물량은 지난 11월(3만8356가구)과 비교해 30.4%(1만1,659가구) 감소한 수준이다. 지역별 입주량은 수도권이 33.0%(6329가구) 감소한 1만2835가구, 지방이 27.8%(5330가구) 감소한 1만3862가구다.
수도권 가운데 서울은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서초에스티지 421가구, 성북구 돈암동 ‘돈암정릉하늘채 629가구 등 1098가구가 입주한다. 경기에서는 위례신도시 ‘위례호반베르디움 1137가구, 양주신도시 ‘양주신도시푸르지오(1·2·3차) 1862가구 등 1만608가구, 인천에서 1129가구가 입주자를 맞이한다.
지방은 경남의 입주물량이 양산시 동면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5.0 1244 가구 등 3265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부산 1734가구 ▲강원 1456가구 ▲충북 1371가구 ▲경북 1225가구 ▲대구 1029가구 ▲전남 1010가구 ▲광주 832가구 ▲전북 726가구 ▲세종 656가구 ▲충남 518가구 ▲제주 40가구 순으로 많다.
신도시와 택지지구 입주물량이 전월(1만73가구) 대비 32%(3260가구) 증가해 비교적 저렴하게 전세물건을 찾는 이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다음달 신도시와 택지지구 입주물량은 전체 물량의 약 50%인 1만3333가구다. 수도권에서는 ▲동탄2신도시 2041가구 ▲양주신도시 1862가구 ▲하남미사강변도시 1389가구 ▲위례신도시 1137가구 ▲구월지구 860가구 ▲삼송지구 832가구 ▲민락2지구 716가구 ▲아양지구 540가구 ▲청라지구 269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에서는 ▲경남 물금지구 1803가구 ▲강원 원주혁신도시 756가구 ▲세종시 656가구 ▲경남 평거3지구 472가구가 이사를 준비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