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복 터진 대한항공, 대한민국 광고대상 3개 부문 수상
입력 2016-11-24 16:01 

대한항공이 광고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휩쓸었다.
대한항공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한 ‘2016 대한미국 광고대상에서 ‘게스트하우스 프랑스 캠페인으로 통합미디어 부문 대상과 라디오 광고 부문 은상,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으로 인쇄 광고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상식은 23일 롯데호텔(서울 소공동)에서 열렸다.
대한항공이 올해 1월부터 6개월간 선보인 게스트하우스 프랑스 광고 캠페인은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프랑스의 매력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 지역에 오래 머물며 현지인처럼 살아가는 체류형 여행 트렌드를 주도하며 아름다운 영상미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통합미디어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프랑스 7개 지역에 입주할 게스트하우스 입주자를 선발해 항공권 및 숙박비를 지원하는 이 캠페인에는 1만6000건이 넘는 지원서가 접수돼 24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쇄 광고 부문 대상을 수상한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광고는 디자인 작업에 수반되는 열정과 노력과 결과물을 ‘깎인 연필 조각과 연필심이란 소재를 이용해 비행기 모양으로 그려낸 게 특징이다. 대한항공과 디자인 공모전의 정체성이 신선한 조화를 이루었다는 평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이에 앞서 2011년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 캠페인으로 인쇄 부문 대상을 받았다. 2012년에는 케냐 캠페인과 캐나다 캠페인으로 각각 인쇄 부문과 라디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스리랑카, 몰디브 캠페인으로 온라인부문 대상을 받았다. 2014년에는 내가 사랑한 유럽 톱10으로 TV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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