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특검후보 추천의뢰서 재가…8일안에 임명
입력 2016-11-24 13:28  | 수정 2016-11-25 13:38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후보 추천의뢰서를 재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이날 중 국회로 의뢰서를 보내 야당에 특검 후보자 2명을 추천해줄 것을 정식 요청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이 의뢰서를 보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5일 이내에 2명의 특검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추천해야 한다.
박 대통령은 그로부터 3일 이내에 그 중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

특검은 파견 검사 20명, 파견 검사를 제외한 파견 공무원 40명 이내로 구성된다.
특검은 임명된 날부터 20일간 직무수행에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으며, 준비 기간이 만료된 다음 날부터 70일 이내에 수사를 완료하고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대통령 승인을 받아 1회에 한해 수사 기간을 30일 연장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상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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