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대 싱글 여성 거주 밀집지역 보니 강남보다 이곳을…
입력 2016-11-24 09:31 

20대 싱글은 홍대·건대 주변에, 30대 싱글은 강남·신림 인근에 주로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대 도시공학과 석사과정 박근덕씨가 서울연구원 논문 공모전에서 수상한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1인 가구 주거입지 요인분석에 따르면 20대 여성의 거주지는 홍대, 건대, 신림 지역에 집중돼 있었다.
20대 싱글 남성 역시 홍대, 건대, 신림 지역에 많이 살았고, 여기에 영등포 지역에 거주하는 비율도 높았다.
혼자 사는 30대는 남녀 모두 강남 지역 거주 비율이 높았다.

30대 싱글 여성 거주지가 특히 강남에 집중돼 있었고, 신림, 강동, 동대문 지역에도 둥지를 많이 틀었다.
30대 싱글 남성은 강남을 비롯해 신림 지역에도 집을 많이 구했다.
논문은 서울시 통계 등을 바탕으로 지하철역 반경 500m∼1㎞를 기준으로 인구, 사업체 등을 분석했다. 20대는 20∼29세를, 30대는 30∼34세까지만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논문은 30대의 경우 경제활동을 시작한 인구가 많아 강남권 등 상업 중심 역세권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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