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내달 '분양 잔치'...관심 둘 곳 어디?
입력 2008-01-24 00:35  | 수정 2008-01-24 00:35
분양시장 비수기인 다음 달에 분양가 상한제를 피한 물량이 대량으로 쏟아집니다.
모두 2만 9천 가구중에 2만 3천여 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고 하는데요, 관심을 둘 만한 곳들 정리했습니다.
보도에 이혁준 기자입니다.


먼저 서울에서는 은평뉴타운 인근 재개발 물량이 눈길을 끕니다.


삼성물산은 은평구 불광동 재개발을 통해 647가구를 지을 예정인데, 이 가운데 82~142㎡ 83가구를 분양합니다.

지하철 3호선·6호선 환승역인 불광역이 가깝고 인근에 교육시설도 풍부합니다.

인터뷰 : 나인성 / 부동산써브 연구원
-"대형 할인매장 등 주변에 편의시설도 많고 중소형 물량도 있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만 합니다."

다음달 경기·인천지역에서는 모두 21곳에서 8천여가구가 일반분양 됩니다.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은 용인입니다.

현대건설은 용인 두 곳에서 분양에 나설 예정인데, 흥덕지구에서 113~116㎡ 570가구를, 성복동에서는 2천가구 이상의 대단지를 선보입니다.

신봉동에 들어설 299가구 규모의 GS아파트와 1천238가구 규모의 동부아파트도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풍림산업이 남구 용현동에 짓는 63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이 눈길을 끕니다.

이 단지는 주변에 '학익·문학' 등의 도시개발사업지구가 자리하는 호재를 안고 있습니다.

지방에서는 3천5백가구의 초대형 단지가 공급되는 청주시 사직동, 천안 와촌동의 주상복합, 800가구 규모의 울산 신정동 물량이 눈길을 모읍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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