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GA시스템즈, SK브로드밴드와 44억 규모 장비공급 계약
입력 2016-11-23 14:58 

SGA시스템즈는 경기도교육청 3단계 스쿨넷서비스 제공 사업 수행을 위해 SK브로드밴드와 44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4월 105억 규모 경북교육청의 스쿨넷에 이은 대규모 통합보안 시스템구축(SI) 사업 수주다.
지난 2011년부터 추진된 경기도교육청 2단계 공공정보통신서비스(NIS) 제공 사업은 지난 2월 종료됐다. 이번 사업은 교육청과 일선학교에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통신망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3단계 스쿨넷 서비스다. 최종 사업 대상자는 SK브로드밴드와 KT로 구성된 KT컨소시움인데, SGA시스템즈는 SK브로드밴드와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코넥스 상장사인 SGA시스템즈는 내년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공공시장의 대규모 사업을 잇달아 참여하면서 성장동력을 강화해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이미 지정자문인인 SK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금융감독원에 외부 감사인 지정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김병천 SGA시스템즈 대표이사는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에 따른 대외환경, SGA계열사간 견고해진 협력체계와 교육, 공공 분야 핵심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축적된 사업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코스닥 이전 상장을 본격 추진해 제2의 성장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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