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내달 '분양 잔치'...관심 둘 곳 어디?
입력 2008-01-23 17:00  | 수정 2008-01-23 18:03
분양시장 비수기인 다음 달에 분양가 상한제를 피한 물량이 대량으로 쏟아집니다.
모두 2만 9천 가구중에 2만 3천여 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고 하는데요, 관심을 둘 만한 곳들 정리했습니다.
보도에 이혁준 기자입니다.


먼저 서울에서는 은평뉴타운 인근 재개발 물량이 눈길을 끕니다.

삼성물산은 은평구 불광동 재개발을 통해 647가구를 지을 예정인데, 이 가운데 82~142㎡ 83가구를 분양합니다.

지하철 3호선·6호선 환승역인 불광역이 가깝고 인근에 교육시설도 풍부합니다.

인터뷰 : 나인성 / 부동산써브 연구원
-"대형 할인매장 등 주변에 편의시설도 많고 중소형 물량도 있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만 합니다."

다음달 경기·인천지역에서는 모두 21곳에서 8천여가구가 일반분양 됩니다.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은 용인입니다.

현대건설은 용인 두 곳에서 분양에 나설 예정인데, 흥덕지구에서 113~116㎡ 570가구를, 성복동에서는 2천가구 이상의 대단지를 선보입니다.

신봉동에 들어설 299가구 규모의 GS아파트와 1천238가구 규모의 동부아파트도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풍림산업이 남구 용현동에 짓는 63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이 눈길을 끕니다.

이 단지는 주변에 '학익·문학' 등의 도시개발사업지구가 자리하는 호재를 안고 있습니다.

지방에서는 3천5백가구의 초대형 단지가 공급되는 청주시 사직동, 천안 와촌동의 주상복합, 800가구 규모의 울산 신정동 물량이 눈길을 모읍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