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공천관여" 일파만파…SNS 추측에 송희경 '유언비어' 일축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22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지난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공천에 관여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씨가 지난 새누리당 20대 총선 공천과 관련해 현역 비례 세 사람의 공천에 관여했다는 구체적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여러 조합의 새누리당 비례대표 3명 이름이 오르내렸습니다.
이들 가운데 송희경(비례 1번)·김성태(비례 8번)·유민봉(비례 12번) 의원은 자신의 이름이 SNS에서 거론된 데 대해 일제히 "허위사실", "유언비어"라고 반발하며 유포자에게 법적 책임을 묻는 등 엄중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22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지난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공천에 관여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씨가 지난 새누리당 20대 총선 공천과 관련해 현역 비례 세 사람의 공천에 관여했다는 구체적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여러 조합의 새누리당 비례대표 3명 이름이 오르내렸습니다.
이들 가운데 송희경(비례 1번)·김성태(비례 8번)·유민봉(비례 12번) 의원은 자신의 이름이 SNS에서 거론된 데 대해 일제히 "허위사실", "유언비어"라고 반발하며 유포자에게 법적 책임을 묻는 등 엄중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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