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는 수학과 김태균 교수가 지난 17일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학술정보서비스업체 Clarviate Analytics(옛 톰슨 로이터 IP&Science)는 2004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11년간 작성된 전 세계 과학·사회과학 연구자들의 논문을 조사해 피인용 횟수 상위 1% 연구자 3000여명을 ‘2016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 Highly Cited Researchers)로 선정해 발표했다. 수학분야 연구자로 선정된 김태균 교수는 이번에 국내에서 선정된 연구자 26명에 포함됐다.
김 교수의 주요 연구분야는 대수학 분야의 수론연구다. 그의 연구 성과는 광운대 수학과가 평가지표 중 국제논문 피인용 부문에서 최상위의 점수를 획득했다.
실제 김 교수 논문은 피인용지수로서 세계 수학자 232명이 2969회(현재) 인용했으며 국제 저널에 총 541편의 논문(SCI급 300여편 포함)이 발표됐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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