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그룹, 투자 10조7천억 ·매출 101조 목표
입력 2008-01-23 14:10  | 수정 2008-01-23 16:50
LG그룹이 올해 10조 7천억원을 투자해 101조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사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디지털TV와 석유화학 등의 사업부문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LG그룹이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통해 매출 100조원을 돌파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LG그룹은 지난해보다 투자를 40%늘려 10조 7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디스플레이와 휴대전화, IT부품,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 등을 합친 트리플플레이서비스에 투자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 부문에 대한 R&D 투자만 모두 2조 7천억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같은 공격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매출은 7%늘어난 101조원, 수출은 12% 늘어난 526억달러를 달성하기로 했습니다.

부문별 세부 계획을 살펴보면 우선 전자부문은 8세대 TFT-LCD와 12인치 웨이퍼 생산라인을 확장하고 휴대전화와 디지털TV 그리고 카인포테인먼트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화학부문은 2차전지와 편광판 등 IT소재, 인간성장호르몬 등 전문의약품 생산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통신서비스부문은 초고속인터넷은 220만명, 인터넷전화는 140만명 그리고 IPTV는 20만명까지 가입자를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LG텔레콤도 올해 3월부터 영상통화 서비스가 가능한 리비전A를 선보여 가입자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