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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김연아 미운털’ 기념주화 누락 논란에 “내년 2차 발행 종목 포함” 해명
입력 2016-11-21 16:0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기념주화에 피겨스케이팅이 누락된 이유에 대해 해명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피겨스케이팅의 기념주화 누락건에 대해 설명했다.

조직위는 기념주화는 2차에 걸쳐 발행할 계획이고 1차 발행분이 이미 발행됐다”며 1차에서 발행된 은화에는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봅슬레이 등 8개 종목이 반영됐고 피겨스케이팅을 포함한 다른 7개 종목은 2017년 2차 발행에서 반영된다. 동계올림픽 종목 수와 같은 15종 은화가 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차 발행분은 경기연맹별 관람선호도에 따라 종목을 선정했다. 피겨는 국제빙상연맹 3개 종목 중 2위를 기록했고 2차 발행 종목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피겨 스케이팅 금메달 리스트인 김연아가 2014년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부의 외압 의혹이 인 바 있다. 이번 피겨스케이팅이 기념주화에 누락된 이유도 이같은 의혹의 연장선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다음은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해명 전문

오늘(11.21일) 보도된‘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주화, 피겨스케이팅 빠져와 관련한 조직위원회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주화는 2차에 걸쳐 총 23종을 발행 할 계획으로 1차 발행분은 지난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11종(금화 2종, 은화 8종, 황동화 1종) 최대발행량 290,500장을 지난 11월 18일 발행했음.


ㅇ 동계올림픽 종목은 은화를 통해 디자인 및 발행할 예정으로, 은화는 동계올림픽 종목 수와 같은 15종이 1, 2차에 걸쳐 발행될 예정임.

ㅇ 1차 발행한 은화에는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봅슬레이 등 8개 종목이 반영됐으며, 피겨스케이팅을 포함한 다른 종목(7개)의 경우 내년 2차 발행 시 반영될 예정임.

ㅇ 또한, 피겨스케이팅이 2차 발행에 포함된 이유는, 1차 발행분의 경우 경기연맹별로 관람 선호도*가 높은 종목을 선정했으며, 피겨스케이팅은 국제빙상연맹 3개 종목 중 2위를 기록했기 때문임.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수요조사 : 15. 4월 한국리서치

□ 따라서‘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주화, 피겨스케이팅 빠져와 관련한 보도는 사실과 다름.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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