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EB하나은행, 대화형 금융플랫폼 ‘Text Banking’ 서비스 오픈
입력 2016-11-21 13:58 

KEB하나은행은 21일 국내 최초로 문자 메시지(SMS)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인 ‘Text Banking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텍스트 뱅킹은 문자 메시지에 계좌 별칭과 송금 금액을 KEB하나은행의 대표번호로 전송하면, 즉시 고객이 지정한 계좌로 송금 가능한 서비스로, 현재 송금 및 잔액·거래내역 조회가 가능하다.
KEB하나은행이 새롭게 구축한 텍스트 뱅킹은 특히 스마트폰 뱅킹 로그인, 보안매체 및 공인인증서 등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간단한 문자 메시지로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다.
텍스트뱅킹을 이용해 이체 거래할 경우 총 5단계로 기존 전자금융의 11단계 대비 대폭 절차를 간소화해 기존 스마트폰 뱅킹과 핀테크 업체의 송금서비스 대비 간편함과 신속성이 뛰어나다.

텍스트 뱅킹을 이용하려면 KEB하나은행의 스마트폰 뱅킹(1Q Bank)에서 텍스트 뱅킹 회원 가입 후 본인 지급 계좌와 자주 쓰는 입금계좌를 등록하면 1일 300만원까지 문자 메시지로 송금이 가능하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전무는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텍스트 뱅킹은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의 인증 없이 간단하게 지정된 계좌로 송금이 가능토록 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텍스트 뱅킹 관련 특허를 취득했고, 앞으로 이 서비스의 장점을 살려 환전과 상품 등의 금융거래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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