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연아 '미운털'…늘품체조 시연회 불참 / 조아라 아나운서
입력 2016-11-21 09:17  | 수정 2016-11-21 09:28
지난 2014년 열렸던 늘품체조 시연회입니다. 최순실 씨와 차은택 씨가 개입했다고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었었죠. 당시 문체부 요청을 받은 손연재 선수와 양학선 선수가 참석해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피겨여왕 김연아 씨도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는데요. 평창 올림픽으로 바쁜 일정에 행사 참석을 거절했습니다. 그래선지 정부로부터 미운털이 박혔단 의혹이 나왔는데요. 장시호 씨도 김연아 씨에 대해 "문체부에 찍혔다."라는 말을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후 공교롭게도 김연아 씨는 작년 스포츠영웅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도 '나이가 어리다.'라는 이유로 배제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대한체육회에선 특정인을 배제시키란 지시는 없었다고 논란을 부인했습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분노가 쏟아졌습니다. 국위선양 했는데 너무 한 거 아니냐며 김연아를 건드렸다며 비난했습니다. 이틀 뒤 스포츠영웅 시상식에 참석하는 김연아 씨, 관련 입장을 밝히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담으로 넘어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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