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얼굴에 빨간 스프레이를…생가터 표지판 훼손한 50대男
대구 중부경찰서는 20일 술에 취해 박근혜 대통령 생가터에 설치된 표지판을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로 백모(50·무직)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백씨는 지난 18일 오전 2시께 대구 중구 동성로에 있는 가로 70cm, 세로 240cm 크기의 표지판에 붉은색 스프레이를 뿌린 혐의입니다.
백씨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등과 관련, 대통령에 불만을 품고 술에 취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13년 2월 대통령 취임식을 기념해 중구청이 설치한 이 표지판은 박 대통령이 꽃다발을 든 채 웃으며 손을 흔드는 사진과 생가터 이력을 소개하는 글이 담겨있습니다.
구청은 지난 18일 오전 훼손 사실을 확인하고 곧바로 철거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대구 중부경찰서는 20일 술에 취해 박근혜 대통령 생가터에 설치된 표지판을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로 백모(50·무직)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백씨는 지난 18일 오전 2시께 대구 중구 동성로에 있는 가로 70cm, 세로 240cm 크기의 표지판에 붉은색 스프레이를 뿌린 혐의입니다.
백씨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등과 관련, 대통령에 불만을 품고 술에 취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13년 2월 대통령 취임식을 기념해 중구청이 설치한 이 표지판은 박 대통령이 꽃다발을 든 채 웃으며 손을 흔드는 사진과 생가터 이력을 소개하는 글이 담겨있습니다.
구청은 지난 18일 오전 훼손 사실을 확인하고 곧바로 철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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