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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팝콘소녀, 역시 알리였다
입력 2016-11-20 19: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MBC ‘복면가왕 팝콘소녀의 정체는 알리였다.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팝콘소녀의 왕좌를 노리는 양철로봇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양철로봇은 패닉의 ‘정류장을 선곡해 많은 이의 가슴을 적셨다.
카이는 너무 부럽다. 자신의 모든 감정을 다 실어서 관객들에게 100% 쏟아낼 수 있는 건 아무나 할 수 없다. 장인정신이 깃든 노래다”고 극찬했고, 박진주 역시 슬픈 영화나 드라마 보고도 안 운다. 특히나 누군가의 노래를 듣고는 한번도 울어본 적이 없다”며 눈물을 보였다.

양파는 목소리 하나로 우주를 바꿔버린 느낌이었다. 장악력을 가지고 있다. 공기를 많이 쓰면서 노래하는데도 끝까지 호흡이 떨어지거나 감정선이 무너지지 않고, 더 박차를 가해 끝까지 완성하는 노래 실력을 보고 놀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항하는 팝콘소녀는 이효리의 ‘치티치티 뱅뱅을 선곡했다. 그루브한 무대에도 투표 결과 59대 40으로 양철로봇이 승리했다.
양철로봇은 심장이 너무 뛴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고, 팝콘소녀는 가면을 벗었다. 바로 알리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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