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1640선 회복 시도
입력 2008-01-23 10:50  | 수정 2008-01-23 10:50
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하며 164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가 75bp의 긴급 금리인하를 단행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습니다.

미국의 금리인하 조치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하락했지만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 지수가 모처럼 강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15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고, 개인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기관이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이끌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34.19포인트 오른 1643.2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가 내수 판매단가 인상을 호재로 4%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동국제강,현대제철,동부제강등 여타 철강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4% 오르는 등 최근 조정 받았던 조선주도 반등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삼성전자,신한지주,SK텔레콤,현대자동차,LG필립스LCD,LG전자등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하고 있습니다.

어제 낙폭이 컸던 증권업종 지수도 미국의 긴급 금리인하 호재로 3% 이상 상승하고 있는 반면 한국전력과 KT,KT&G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4.13포인트 오른 628.93포인트를 기록하며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습니다.

NHN과 LG텔레콤,메가스터디,태웅,아시아나항공,SK컴즈,다음,서울반도체,키움증권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이 1% 하락하고 있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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