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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레슬링 金 심건오 로드FC 2승…연패 탈출
입력 2016-11-19 21:18 
전국체전 그레코로만형 남자대학부 금메달리스트 심건오가 로드 FC 34 승리로 종합격투기 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로드 FC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남자대학부 –120kg 금메달리스트 심건오(27)가 종합격투기(MMA) 연패에서 벗어났다.
중국 스자좡 허베이체육관에서는 19일 로드 FC 34가 열리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 및 방송채널 ‘수퍼액션으로 오후 7시30분부터 온·오프라인 생중계되는 중이다. 제4경기(무제한급)에 임한 심건오는 허우전린(32·중국)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심건오는 전국체전 고등학교~일반부에서 금2·동5를 획득했다. 그러나 한국 단체 ‘로드 FC를 통하여 MMA에 데뷔한 후에는 1승 후 2패로 주춤하다 재기했다.
심건오(오른쪽)는 세계레슬링선수권 32강 출신 허우전린(왼쪽)과의 로드 FC 34 무제한급 경기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허우전린은 2010 국제레슬링연맹(UWW) 세계선수권대회 그레코로만형 -96kg 32강 출전자다. 로드 FC 1승 1패 및 MMA 1승 2패가 됐다.
초대 페더급(-66kg) 챔피언 최무겸(27·MMA Story)이 도전자 무라트 카잔(30·터키)을 상대로 임하는 3차 방어전이 로드 FC 34 메인이벤트다.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결승 경험자 아오르꺼러(21·내몽골자치구)와 일본 대회사 DEEP의 초대 무차별급 챔피언 가와구치 유스케(36)의 대결이 코-메인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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