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4차 촛불집회가 오늘(19일) 서울 등 전국에서 열립니다.
주최 측은 서울에서만 50만 명 등 전국적으로 최대 1백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창훈 기자.
(네, 서울 광화문 광장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 1 】
집회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 기자 】
네, 지금 이곳에서는 촛불집회의 사전행사로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제 뒤로 이미 수많은 시민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교복을 입은 학생, 아이 손을 잡고 온 부모님들이 광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오늘 촛불집회는 서울뿐 아니라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55개 도시 1백여 곳 이상에서 열립니다.
주최 측은 전국적으로 1백만 명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지난주와 비슷한 규모의 집회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학로, 보신각 등에서 사전집회를 마친 단체들이 광화문 광장으로 모여들면서 이곳은 점점 사람들로 가득차고 있습니다.
반면, 보수단체의 맞불 집회도 최대 2만 명 이상이 참석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어 충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 질문 2 】
청와대 방향 행진을 금지한 경찰의 조치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조금 전에 나왔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집회를 마치고 저녁 7시 30분부터 8개 코스로 청와대 방향의 행진이 예정돼 있는데요.
법원이 '교통 소통과 안전사고 우려를 이유로 청와대 인근 행진을 불허한 경찰의 조치에 제동을 걸고 나선겁니다.
이에 따라 오늘 저녁 참가자들은 계획된 코스 대로 행진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가자들은 약 2시간 동안 종로와 광화문 일대를 행진한 뒤 다시 광화문 광장으로 모이는 코스를 행진하게 됩니다.
경찰은 1만 6천여 명의 경찰 병력을 집회 현장 주변에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현장중계 : 조병학 PD
영상편집 : 양성훈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4차 촛불집회가 오늘(19일) 서울 등 전국에서 열립니다.
주최 측은 서울에서만 50만 명 등 전국적으로 최대 1백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창훈 기자.
(네, 서울 광화문 광장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 1 】
집회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 기자 】
네, 지금 이곳에서는 촛불집회의 사전행사로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제 뒤로 이미 수많은 시민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교복을 입은 학생, 아이 손을 잡고 온 부모님들이 광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오늘 촛불집회는 서울뿐 아니라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55개 도시 1백여 곳 이상에서 열립니다.
주최 측은 전국적으로 1백만 명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지난주와 비슷한 규모의 집회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학로, 보신각 등에서 사전집회를 마친 단체들이 광화문 광장으로 모여들면서 이곳은 점점 사람들로 가득차고 있습니다.
반면, 보수단체의 맞불 집회도 최대 2만 명 이상이 참석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어 충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 질문 2 】
청와대 방향 행진을 금지한 경찰의 조치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조금 전에 나왔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집회를 마치고 저녁 7시 30분부터 8개 코스로 청와대 방향의 행진이 예정돼 있는데요.
법원이 '교통 소통과 안전사고 우려를 이유로 청와대 인근 행진을 불허한 경찰의 조치에 제동을 걸고 나선겁니다.
이에 따라 오늘 저녁 참가자들은 계획된 코스 대로 행진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가자들은 약 2시간 동안 종로와 광화문 일대를 행진한 뒤 다시 광화문 광장으로 모이는 코스를 행진하게 됩니다.
경찰은 1만 6천여 명의 경찰 병력을 집회 현장 주변에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현장중계 : 조병학 PD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