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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달군 에이핑크, 亞 투어 포문 뜨겁게 열었다
입력 2016-11-19 12: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아시아 투어 대만 공연을 뜨거운 성원 속 마쳤다.
에이핑크는 18일 오후 대만 타이페이 TICC에서 아시아 투어 'PINK AURORA ASIA TOUR'의 포문을 열고 약 3000명의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최근 활동한 곡 '내가 설렐 수 있게'로 오프닝을 연 에이핑크는 성숙한 여성미로 팬심을 사로잡으며 시작부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Remember', 'Boom Pow Love', 'Mr.chu', 'NoNoNo', 'U You'로 상큼 발랄한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꾸몄고, 'Dejavu', 'Sunday Monday', 'Ding Dong' 등 특유의 감성 발라드로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무대 외에도 아기자기한 코너를 마련, 팬들과 소통했다. 에이핑크는 팬들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하며 친화력을 보였고 멤버들끼리 팀을 나눠 빙고칸을 채워가는 게임을 진행,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공연 종료 후에는 뜨거운 앙코르 세례를 보낸 팬들을 위해 깜짝 이벤트로 하이터치회를 마련, 팬들과 교감했다.
에이핑크는 "저희만 바라봐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여러분 앞에서 노래하고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며 "오늘 보내주신 따뜻한 눈빛과 힘찬 응원, 한국에 가서도 오랫동안 기억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에이핑크는 25일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투어 'PINK AURORA ASIA TOUR'를 이어간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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