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알토란> 임성근 한식조리기능장, "의정부 원조 부대찌개 맛의 비밀 공개한다!" ‘주목’
입력 2016-11-18 19:11 
전 대통령 만찬 담당한 ‘제주도 최초 한식조리기능장 문동일 셰프 출연!
대통령 입맛 사로잡은 제주도식 '묵은지 고등어조림' 비법은 무엇?
20일(일) 밤 11시 <알토란>이 선보이는 '묵은 김치' 해결 밥상 3종 세트!



임성근 한식조리기능장이 MBN 알토란에서 의정부 원조 부대찌개 맛의 비밀을 공개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MBN ‘알토란에서는 김장철 처리하기 곤란한 묵은지를 맛있게 요리하는 각종 비법을 소개한다. 방송에는 임성근 한식조리기능장,김하진 요리연구가를 비롯해 전두환-노태우-김영삼 전 대통령의 제주도 방문 당시 만찬을 책임졌던 문동일 셰프도 출연한다. 이들은
묵은지 부대찌개와 묵은지 등갈비찜, 묵은지 고등어조림 등각각 묵은지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밥상 레시피를 전격 공개한다.

특히, 임성근 조리장은 묵은지를 활용해 의정부 원조 부대찌개 맛을 낼 수 있는 특급 비법을 소개한다. 그가 밝힌 첫 번째 비법은 바로 부대찌개에 '케첩'을 넣는 것. 임 조리장은 "케첩은 부대찌개 전문점에서 부대찌개에 함께 나오는 '토마토소스에 졸인 콩' 맛을 내준다"면서 집에서도 간단하게 원조 부대찌개 맛을 재현하는 깨알 비법을 전했다. 또 그가 공개한 두 번째 알짜 비법은 의정부 원조 부대찌개 전문점에서 처음 사용한 비법으로 부대찌개 재료를 손질해 넣은 뒤 마지막에 '이것' 육수를 넣으면 끝. 임 조리장은 육류 일색인 부대찌개에 이 육수를 넣으면, 돼지고기와 햄의 느끼한 맛은 잡아주고 감칠맛은 살려준다"고 설명했다.

또 제주도 최초의 한식조리기능장인 문동일 셰프도 제주도 본연의 맛을 담은 '묵은지 고등어찜'을 선보인다. 문 셰프는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제주도 방문 당시 만찬을 담당했을 정도로 한식에 정통한 인물. 그가 추천하는 고등어조림 맛있게 하는 비법은 두 가지다. 우선 손질한 고등어를 전분을 묻혀 살짝 구운 뒤 찜에 투하하는 것이 첫 번째고, 고등어찜에 식용유를 한 큰술 두르는 것이 두 번째다. 고등어찜에 식용유를 넣으면 고등어 살이 더욱 쫄깃해지고, 고소한 맛을 더해준다는 것이 그의 설명.

한편, 부대찌개 비법 육수와 묵은지의 효능을 비롯 '따라 하고 싶은 한 끼' 레시피는 오는 20일(일) 밤 11시 MBN ‘알토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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