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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 송옥숙 “세상에 비정한 엄마들…보고 깨달았으면”
입력 2016-11-18 15:00 
사진=옥영화 기자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송옥숙이 비정한 엄마를 연기하는 소감을 전했다.

송옥숙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의 기자간담회에서 비정한 엄마 박복애를 연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 드라마를 받았을 즈음에 본 기사가 아동학대 기사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송옥숙은 한 아이의 엄마로서 뉴스를 보고 치를 떨었다”며 이 드라마 시놉시스를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 이 역할을 제대로 열심히 해서 또 다른 박복애와 함께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아이를 때리고 굶기고 하는 것만이 학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복애가 자식에게 쏟는 사랑 또한 학대인데, 독선적 사랑”이라며 이 끝이 어떻게 될 런지, 그 엄마들이 아이를 어떻게 키우는가에 따라 바람직한 어른이 되느냐가 중요하다가고 본다. 박복애라는 인물이 가지고 있는 속성과 심리를 열심히 끌어내서 원초적이고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행복을 주는 사람은 사랑으로 한 아이를 키운 여자가 아역스타로 성공한 아이를 되찾으려는 비정한 친모로부터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오는 21일 첫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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