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억25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었다고 1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3% 성장한 59억2600만원, 당기순이익은 16.8% 증가한 7억93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신규사업인 온라인 MMORPG게임 ‘에오스의 매출이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한 후 게임 순위에서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스터블루의 3분기 기준 웹툰 서비스 회원수는 284만명을 기록했다. 중국, 일본 등에 지난 상반기부터 웹툰 서비스를 공급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또한 중국 만화 사이트 ‘콰이칸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어 플랫폼을 추가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는 지난 9월부터 우수한 시나리오·웹툰 작가를 자체 육성하는 ‘블루캠퍼스를 진행하고 있다”며 6명의 작가와 계약을 체결했고 3편의 신작도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규사업 확장과 함께 기존 사업영역을 강화함으로써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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