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성특검 "'행복한 눈물' 창고에 없었다"
입력 2008-01-23 03:45  | 수정 2008-01-23 09:06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이틀 간의 에버랜드 압수수색에서 '행복한 눈물'과 '베들레햄 병원' 등 고가의 미술품 2점의 존재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압수수색 결과 두 작품은 없었다고 말해 이건희 회장의 부인 홍라희씨가 삼성그룹의 비자금으로 해외에서 구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그림 2점을 확보하는 데는 실패했음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이 크리스티 경매소에서 비자금을 이용해 구입했다고 주장한 여타의 미술품 30여점을 발견했는지 여부는 말할 수 없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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