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영화 ‘마스터’, 미국·캐나다 등 31개국 선판매
입력 2016-11-18 10:36 
영화 ‘마스터’에서 주역을 맡은 이병헌.

톱스타 이병헌·강동원·김우빈이 주역을 맡아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가 전 세계 31개국에 수출된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마스터가 미국·캐나다·이탈리아·호주·뉴질랜드·홍콩·대만 등 31개국에 선판매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영화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아메리카필름마켓(AFM)에서 공개되자마자 큰 관심을 끈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터는 12월 북미를 시작으로 내년 1월 홍콩·대만·싱가포르·호주, 2월 베트남 등 현지 개봉을 차례로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전작 ‘감시자들(2013)로 550만명을 동원하며 평단의 호평을 얻은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이다.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의 브레인이 벌이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액션오락영화다. 국내에서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오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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