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하나투어, 본사 실적개선 예상…저가 매수 시점”
입력 2016-11-18 08:43 

신한금융투자는 하나투어에 대해 본사의 급격한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저점 매수를 추천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금부터 서서히 저점 매수에 나서도 좋다. 11월 중순~1월 중순(겨울 성수기 시작 전) 분할 매수를 추천한다”면서 12월 중순 ‘서울 면세점 라이선스 4개 발급 이슈를 전후로 주가가 하락한다면 오히려 추가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본사 영업이익은 별도기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474억원, 연결기준 94.5% 늘어난 475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출국자 증가, 비용 정상화와 2분기 일본지진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본사와 일본, 면세점, 호텔 등 자회사 합산 실적은 지난 2분기를 바닥으로 이미 개선세에 접어들었다”면서 면세점 사업 전략이 보수적으로 바뀐다면 적자는 대폭 축소될 가능성이 있어 긍정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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