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팀 4번 타자 겸 프랜차이즈 스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17일 나지완과 계약금 16억원 연봉 6억원 등 총 40억원에 FA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신일고-단국대를 졸업한 나지완은 2008년 KIA 유니폼을 입었다. 2009년 23개의 홈런을 터뜨려 차세대 거포로 주목받았다. 그해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끝내기 홈런은 아직도 팬들의 뇌리에 박혀있다. 그러나 이후 여러 차례 부진하며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기도 했다. 특히 지난 시즌은 가장 부진했다. 116경기에서 타율 0.253(304타석 77안타) 7홈런 31타점에 그쳐 먹칠을 했다.
그러나 FA를 앞둔 올 시즌 절치부심했다. 그는 올 시즌 118경기에서 타율 0.308(380타석 117안타) 25홈런 90타점을 올리면서 제 역할을 했다. 홈런과 타점은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기록이다. 4번 타자로 가장 많은 256타수를 기록했다. KIA로서는 팀 4번 타자이자 프랜차이즈 스타인 나지완을 붙잡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특히 나지완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문제까지 해결된 상태. KIA는 올 시즌 나지완의 활약을 앞세워 5년 만에 ‘가을야구를 맛봤다.
이젠 나지완이 실력을 보답해야 한다. 나지완은 나를 성장시켜준 KIA를 떠난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다”며 겨울에 몸을 착실히 만들어 더 좋은 모습으로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17일 나지완과 계약금 16억원 연봉 6억원 등 총 40억원에 FA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신일고-단국대를 졸업한 나지완은 2008년 KIA 유니폼을 입었다. 2009년 23개의 홈런을 터뜨려 차세대 거포로 주목받았다. 그해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끝내기 홈런은 아직도 팬들의 뇌리에 박혀있다. 그러나 이후 여러 차례 부진하며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기도 했다. 특히 지난 시즌은 가장 부진했다. 116경기에서 타율 0.253(304타석 77안타) 7홈런 31타점에 그쳐 먹칠을 했다.
그러나 FA를 앞둔 올 시즌 절치부심했다. 그는 올 시즌 118경기에서 타율 0.308(380타석 117안타) 25홈런 90타점을 올리면서 제 역할을 했다. 홈런과 타점은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기록이다. 4번 타자로 가장 많은 256타수를 기록했다. KIA로서는 팀 4번 타자이자 프랜차이즈 스타인 나지완을 붙잡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특히 나지완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문제까지 해결된 상태. KIA는 올 시즌 나지완의 활약을 앞세워 5년 만에 ‘가을야구를 맛봤다.
이젠 나지완이 실력을 보답해야 한다. 나지완은 나를 성장시켜준 KIA를 떠난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다”며 겨울에 몸을 착실히 만들어 더 좋은 모습으로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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