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의 첫번째 통합 PB 상품 ‘E구스다운(이구스다운)이 급격히 추워진 날씨 덕에 판매량이 급증했다.
이랜드리테일은 거위털 충전 이구스다운이 출시 50일 만에 누적 판매량 23만장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제품의 매출은 100억원으로 지난해 판매했던 일반 다운점퍼 판매와 비교했을 때 전년 동기 대비 230% 성장했다. 이 중에서도 숙녀복 라인의 성장률이 전년 대비 343%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이랜드리테일의 숙녀복 자체 브랜드 데이텀은 이구스다운 제품으로만 매출 16억원을 달성해 이구스다운을 판매하는 21개 자체 브랜드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
기온이 급격히 하강하면 서울·경기 지역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던 지난 2일에는 하루 동안 2만장 판매, 일 매출 7억원을 돌파해 올해 단일 상품으로 일 최고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아동 구스 다운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며 이번 주말 아동 구스 다운 제품 또한 매출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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