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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X신은수 ‘가려진 시간’, 개봉 첫날 韓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16-11-17 10:17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이 개봉 첫날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가려진 시간은 지난 16일 개봉 첫날 7만1147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9만299명을 기록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흥행의 청신호를 밝혔다. 이는 21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마블 블록버스터 ‘닥터 스트레인지의 강세 속에서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낸 것으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또한 ‘가려진 시간은 ‘신비한 동물사전과 함께 쌍끌이 흥행으로 11월 극장가의 시장 확대를 이끌고 있다. 지난주 11월9일의 총 관객수가 21만3336명이었던 데 반해 ‘가려진 시간과 ‘신비한 동물사전이 개봉한 16일의 총 관객수는 44만6381명으로 지난주 대비 약 2배 이상이 늘어난 것. 특히 ‘가려진 시간과 ‘신비한 동물사전 모두 판타지 장르로 이색적인 소재와 신선한 스토리에 대한 관객들의 선호도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가려진 시간은 의문의 실종사건 후, 시공간이 멈춘 세계에 갇혀 홀로 어른이 되어 돌아온 성민(강동원 분)과 그의 말을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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