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순실家 '라임' 사랑? / 조아라 아나운서
입력 2016-11-17 09:19  | 수정 2016-11-17 10:09
박 대통령이 드라마 여주인공의 이름인 '길라임'으로 병원을 이용했다는 보도 전해 드렸는데요. 그런데 어제는 최순실 일가의 행적에서도 '라임'이라는 이름의 흔적이 발견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우선 2년 전, 장시호 씨가 제주도에 세운 이벤트광고 회사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 회사 이름은 '더 라임'인데요. 장시호 씨가 이 회사를 설립한 당시 이권을 노렸다는 해석이 나온 적 있는데요. 더 라임이 세워질 때쯤 서울에선 또 다른 라임이 등장합니다. 바로 스포츠마케팅 회사인 라임프로덕션입니다. 이 회사는 장시호 씨가 설립한 동계스포츠영재센터와 같은 전화번호를 쓰고 있어서 쌍둥이 회사라는 의심을 받는 곳입니다. 얼마 후 이 회사는 라임프로덕션이 아닌 누림기획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드라마 속 길라임의 문신이 미르재단 로고와 비슷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는데요. 하지만, 미르가 용을 뜻하는 만큼 용 무늬 로고는 당연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담으로 넘어가시죠.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