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 오늘 본회의서 ‘최순실 특검·국정조사’ 처리
입력 2016-11-17 08:31 

국회는 17일 본회의를 열어 최순실 게이트 관련 특별검사 법안과 국정조사 요구서 처리를 시도한다.
앞서 지난 14일 새누리당, 민주당, 국민의당은 특검과 국조 실시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5일 의원 209명이 공동 서명한 특검 법안과 의원 191명의 이름으로 발의된 국조 요구서를 국회 사무처에 접수했다.
특검법안은 전날 법사위에 상정됐지만 새누리당 소속 권성동 법사위원장이 야당만 특검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을 문제삼으며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반대했다. 법사위는 이날 오전 소위를 열고 오후 1시에 전체회의를 열어 특검법안 처리를 재시도할 예정이다.
법사위 통과 시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회의에서 특검 법안이 표결에 부쳐진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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