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진세연, 아직 꽃다운 20대다. 하지만 그런 진세연에게 고민이 있다면 ‘악플일 터. 루머도, 악플도 진세연에겐 익숙한 이름이지만 그렇기에 그는 더욱 이를 악 물었다. 이제는 나름대로 털어내는 법도, 익숙해지는 법도 알아가고 있다.
진세연은 지난 6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 주인공 옥녀로 활약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사극 주인공을 했고, ‘사극의 제왕이라 불리는 이병훈 감독과 호흡했다. 진세연에게 ‘옥중화는 ‘배움터 그 이상이었다. 특히 이병훈 감독은 사극이 처음인 진세연에게는 꼭 필요한 ‘스승님이었다.
‘옥중화로 정말 많이 배웠다. 감독님은 배우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주시고, 이끌어가는 분이다. 왜 이병훈 감독님에 ‘사극의 거장이라 부르는지 알 것 같았다. 감독님만의 연기적인 철칙이 확고하시다. 절실해야 하는 부분에서는 절제해서 보여야 더 절실해 보인다거나, 남들 앞에 나설 때에는 더 자신 있고 힘있는 목소리로 해야 하는 등의 디테일한 부분이 있다. 사극이라 발음도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그런 것도 많이 배웠다.”
진세연은 51부작 내내 주인공으로 가장 많은 분량을 해냈다. 힘들지 않았냐 물었더니 45부작 넘어서 부턴 힘들었다”고 웃었다. 보통 체력이 아니다. 자고 일어나면 ‘회복된다고 말하며 해맑게 웃는 진세연을 보니 절로 웃음이 터졌다. 이렇게 ‘건강한 여배우라니. 그는 체력은 한 체력 해요”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초중반가지는 기본 체력으로 해냈다. 45부작 정도부턴 지치기 시작하더라. 9월동안은 비타민 주사를 맞아가면서 했다. 초반에는 피로가 쌓인 줄 몰랐는데 빠듯한 촬영 일정에 쌓인 피로들이 후반에 몰려오면서 힘들었다. 거의 40부작 정도 부터는 끝만 바라보며 했던 것 같다.(웃음) 그래도 선배님들이 저를 보면 공진단 하나씩 챙겨주시고, 영양제 챙겨주셔서 감사했다.(웃음) 어렸을 때부터도 아픈 적 없이 건강해서 다행이었다.”
그렇게 힘겹게 해나간 51부작. 물론 칭찬도 받았지만 비판도 있었다. 진세연도 자신을 향한 비판을 잘 알고 있었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는 말들도 빠짐없이 챙겨봤다는 진세연은 물론 속상하긴 하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다음엔 더 잘해야지라는 마음으로 비판을 새겨들었다고. 하지만 ‘악플은 아직도 한 번에 털어내기 힘든 상처란다.
안 좋은 기사들이 뜨면 속상하기도 했다. 다른 것보다 정말 짧더라도 매 장면 마다 최선을 다 하고 고민도 많이 하고, 시간이 없는 와중에도 동선까지 고민하며 만들었다. 그런 장면들이 와닿지 않았다면 죄송한 마음이 크다. 그래서 속상했다. 한 번 보면 ‘이런 생각을 했구나 싶은데 계속 ‘진짜 그랬나?라고 되뇌게 된다. ‘악플을 보면 데뷔 초엔 울기도 했는데 이젠 많이 무뎌졌다. 그래도 심한 말은 기억에 남아 담아두기는 한다. 아직 아프긴 하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51부작이란 큰 산을 끝낸 진세연은 ‘옥중화에 누구보다 애착이 강했다.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들이 정말 생생하게 기억난다”고 말했다. 옥녀가 체탐인이 되면서 액션을 했고, 외지부로 변호사가 되어보기도 하고, 옹주가 되기도 했다. 참 많은 것들을 거쳤기에 더욱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그렇기에 시간이 흘러도 옥녀는 안 잊힐 것 같다고 진세연은 벌써 그리움을 드러냈다. 사극이라 더 빨리 지나간 것 같다”고 말하는 진세연은 옥녀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배우가 됐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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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로 정말 많이 배웠다. 감독님은 배우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주시고, 이끌어가는 분이다. 왜 이병훈 감독님에 ‘사극의 거장이라 부르는지 알 것 같았다. 감독님만의 연기적인 철칙이 확고하시다. 절실해야 하는 부분에서는 절제해서 보여야 더 절실해 보인다거나, 남들 앞에 나설 때에는 더 자신 있고 힘있는 목소리로 해야 하는 등의 디테일한 부분이 있다. 사극이라 발음도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그런 것도 많이 배웠다.”
진세연은 51부작 내내 주인공으로 가장 많은 분량을 해냈다. 힘들지 않았냐 물었더니 45부작 넘어서 부턴 힘들었다”고 웃었다. 보통 체력이 아니다. 자고 일어나면 ‘회복된다고 말하며 해맑게 웃는 진세연을 보니 절로 웃음이 터졌다. 이렇게 ‘건강한 여배우라니. 그는 체력은 한 체력 해요”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초중반가지는 기본 체력으로 해냈다. 45부작 정도부턴 지치기 시작하더라. 9월동안은 비타민 주사를 맞아가면서 했다. 초반에는 피로가 쌓인 줄 몰랐는데 빠듯한 촬영 일정에 쌓인 피로들이 후반에 몰려오면서 힘들었다. 거의 40부작 정도 부터는 끝만 바라보며 했던 것 같다.(웃음) 그래도 선배님들이 저를 보면 공진단 하나씩 챙겨주시고, 영양제 챙겨주셔서 감사했다.(웃음) 어렸을 때부터도 아픈 적 없이 건강해서 다행이었다.”
그렇게 힘겹게 해나간 51부작. 물론 칭찬도 받았지만 비판도 있었다. 진세연도 자신을 향한 비판을 잘 알고 있었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는 말들도 빠짐없이 챙겨봤다는 진세연은 물론 속상하긴 하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다음엔 더 잘해야지라는 마음으로 비판을 새겨들었다고. 하지만 ‘악플은 아직도 한 번에 털어내기 힘든 상처란다.
안 좋은 기사들이 뜨면 속상하기도 했다. 다른 것보다 정말 짧더라도 매 장면 마다 최선을 다 하고 고민도 많이 하고, 시간이 없는 와중에도 동선까지 고민하며 만들었다. 그런 장면들이 와닿지 않았다면 죄송한 마음이 크다. 그래서 속상했다. 한 번 보면 ‘이런 생각을 했구나 싶은데 계속 ‘진짜 그랬나?라고 되뇌게 된다. ‘악플을 보면 데뷔 초엔 울기도 했는데 이젠 많이 무뎌졌다. 그래도 심한 말은 기억에 남아 담아두기는 한다. 아직 아프긴 하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51부작이란 큰 산을 끝낸 진세연은 ‘옥중화에 누구보다 애착이 강했다.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들이 정말 생생하게 기억난다”고 말했다. 옥녀가 체탐인이 되면서 액션을 했고, 외지부로 변호사가 되어보기도 하고, 옹주가 되기도 했다. 참 많은 것들을 거쳤기에 더욱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그렇기에 시간이 흘러도 옥녀는 안 잊힐 것 같다고 진세연은 벌써 그리움을 드러냈다. 사극이라 더 빨리 지나간 것 같다”고 말하는 진세연은 옥녀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배우가 됐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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