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경대, BMW 코리아 사회맞춤형 교과과정 운영 MOU 체결
입력 2016-11-16 15:26 
16일 이채영 대경대 총장(사진 왼쪽)과 BMW CFO 토번 카라색이 교육과정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경대)

대경대와 BMW코리아가 교과 과정 공동 운영을 통해 맞춤형 인재 육성에 나선다.
16일 대경대는 BMW코리아와 사회 맞춤형 교과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MW코리아가 국내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경대는 국내 처음으로 개설된 ‘자동차 딜러과를 중심으로 BMW 코리아와 교과 과정을 공동 운영한다. 교과 과정은 BMW 코리아의 서비스교육과 판매, 자동차 관리매니지먼트, 자동차 딜러 등 해당 분야 실무에 맞게 과목이 편성된다. 2학년 2학기에는 재학생 전원이 기업체에 6개월 간 취업해 인턴십 과정도 밟게 된다. 인턴십 기간에는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급된다. BMW코리아는 인턴십 과정이 끝나면 개인별 업무와 직무능력을 평가해 정규직으로 전환 한다는 방침이다.
박상현 대경대 교학처장은 정규직 전환 사회맞춤형 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것이 MOU의 핵심”이라며 향후 시범 운영을 통해 학과명칭도 ‘BMW자동차 딜러과로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송병 대경대 자동차 딜러과 교수는 자동차 딜러분야 직업이 수입차 판매전문 딜러로 직업군이 전문화되면서 기업체에서는 전공실무을 갖춘 전문가를 선호하고 있다”며 BMW 코리와와 공동교과과정 운영을 통해 전공학생들은 안심하고 진로를 선택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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