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 “B1A4 산들, 제 가사 좋아한다는 말 듣고 같이 작업”

[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박원이 비원에이포(B1A4) 산들과의 협업 소감을 밝혔다.

박원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정규 2집 ‘1/24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산들의 솔로 앨범에 참여를 했다. 원래 비원에이포와 알던 사이는 아니었다. 곡을 주겠다는 생각은 안 해봤는데 제 노래 가사를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같이 작업을 해도 즐겁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업하기 전에 주변에서 정보를 얻었는데 썸도 많은 친구더라. 근데 한번도 연애를 해본적이 없다고 그런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해서 집으로 불렀다. 그 때 솔직히 이야기를 했고 그때 나눴던 대화를 통해 곡을 썼다”고 말했다.

한편 박원의 정규 2집 ‘1/24은 1년여 전과 사뭇 다른 음악적 변신을 시도한 박원의 노력이 역력히 보이는 앨범으로 실력파 뮤지션들이 기꺼이 앨범 제작에 참여했다. 프로듀싱 및 악기 세션으로 참여한 실력파 뮤지션들의 이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억해줘요를 제외한 모든 곡들을 직접 작사, 작곡한 박원을 비롯해 권영찬,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임헌일, 조정치, 적재 등 주목 받는 젊은 싱어송라이터들이 대거 참여해 최상의 퀄리티의 앨범을 완성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