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해 수능, 한파 없지만 일교차는 크다
입력 2016-11-16 14:42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3개 시험장에서 시행된다.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일교차가 커 수험생들은 겉옷을 챙기는게 좋다. 60만여명의 수험생들은 이날 오전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수능은 오전8시40분부터 오후5시40분(일반 수험생 기준)까지 시행되며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수능날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조금 높아 한파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수험생들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교시별 잔여시간을 표시해주는 일명 디지털 수능시계를 포함해 모든 전자기기와 휴대용 전화기의 시험장 반입이 금지되니 가능한 ㅈ집에 두고 오는 것이 좋다.
입시업체 전문가들은 수능 당일 아침식사는 간단히 하고 수능 고사장에 조금 일찍 도착하라고 조언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1교시에 최고의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도록 긴장감을 적절히 유지하고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며 쉬운 문제부터 풀며 시간을 조절하고 스스로에게 잘 할 수 있다는 최면을 걸어 시험이 끝날 때까지 자신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능 당일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시간은 오전10시로 1시간 늦춰지며 주식·외환시장도 오전10시에 개장한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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