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카오, 다음뉴스 단독 기사 섹션 오픈…첫 주자는 ‘최순실’
입력 2016-11-16 14:41 

카카오가 운영중인 포탈 다음의 뉴스에 단독 기사만을 모아놓는 섹션을 16일 개설했다.
다음뉴스 단독기사 섹션은 전 국민적 관심사를 모으고 있는 중요 이슈에 대한 언론사의 단독 기사만을 별도로 모아서 보여주는 공간이다.
날짜별, 언론사별 단독기사 목록과 함께 해당 기사의 조회수/댓글수/공유수 등을 실시간으로 자동 분석해 기사의 영향력을 시각화한 모습으로 제공한다.
해당 이슈에 대해 특정 언론사의 단독 기사, 이슈의 흐름에 큰 영향을 끼친 단독 기사, 많은 이용자의 관심도가 높은 단독 기사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단독기사 섹션의 첫번째 주제는 최순실 게이트다. 다음은 지난 8월 20일부터 보도된 최순실 게이트 관련 단독 기사 1070개를 축적했으며 현재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손정아 카카오 미디어 팀장은 이슈의 흐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단독 보도들이 실시간 뉴스에 파묻히지 않도록 그 가치와 영향력을 재조명하고자 했다”며 전 국민적 관심사를 모으는 주요 이슈에 대해 단독기사 모음 섹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4일 다음뉴스를 한 차례 개편한 바 있다. 뉴스를 심층적이고 효과적으로 볼 수 있도록 실시간 이슈, 키워드 별로 뉴스를 모아서 제공하고 있으며 미디어 컨텐츠 클러스터(MC2), 미디어랩, 뉴스 요약 기능 등 자체 개발한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다음뉴스 단독기사 섹션은 다음앱 및 다음 웹(www.daum.net) 메인화면의 뉴스 영역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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