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바이오협회 “스마트헬스케어 스타트업 코칭해드려요”
입력 2016-11-16 11:46 

국내 바이오산업 대표 단체인 한국바이오협회가 16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스마트헬스케어 스타트업기업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의 후원을 받아 바이오기업 창업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디지털기반의 우수한 스마트헬스케어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전 평가를 통해 선정된 4개의 스마트헬스케어 기업이 자사의 기술을 소개했다. 영유아 체온 모니터링 모바일앱인 ‘열나요를 운영중인 모바일닥터, 개인 맞춤형 헬스코칭 서비스의 유료앱을 운영 중인 아이유웰, 실시간 결핵균 검출 분자진단 기술 전문기업 유디피아, 당뇨병 밀착관리 서비스 기업 핑거앤 등 4개 회사다.
권인호 KB인베스트먼트 수석팀장과 김태희 네오플럭스 부장, 주창완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팀장이 심사를 맡아 기업기술력을 평가하고 발전방향에 대한 코칭을 해줬다. 전문가 강연도 진행된다. 스마트헬스케어산업의 생태계 분석에 대해 김희재 테크인아트 대표가 발표를 맡는다. 김 대표는 블루오션으로 시장성장률이 기대되는 의료기기산업 분야로 지능형 건강관리·개인용 의료기기·POCT 현장진단기기를 꼽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반재복 바이오협회 바이오창업 유닛장은 바이오스타트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IT를 결합한 스마트헬스케어를 선두분야로 고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헬스케어 창업이 활성화되어 시장의 다양성을 창출하고 전체 바이오스타트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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