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그룹 임직원들이 쪽방촌 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뭉쳤다.
KT는 15일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에게 겨울나기 방한복을 선물하는 ‘제3회 온기가(溫GiGA) 가득한 방한복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았다. KT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2주간 자발적으로 방한복과 겨울용품 총 1500여점을 기부했다.
쪽방촌 주민들은 KT그룹 봉사단 30여명의 도움을 받아 자신에게 맞는 방한복을 고르고 입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KT는 또 방한복 수령을 위해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붕어빵과 따뜻한 어묵 600인분을 제공했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센터 상무는 KT는 2014년부터 동자희망나눔센터를 설립하고 꾸준히 주민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번 방한복 나눔 행사도 올해로 3년째 지속되는 것으로 동자동 주민들의 생활 개선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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