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1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36억원, 16% 늘어난 56억원을 기록했다”며 GOT7, 트와이스 같은 소속 가수들의 음원·음반 실적이 양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적 증가 추세는 4분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트와이스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트와이스는 데뷔 1년을 이제 갓 넘겼지만 음반 판매 누적량이 45만장을 넘어섰다. 이제까지 50만장의 음반을 판 여자 그룹은 소녀시대가 유일하다.
이 연구원은 트와이스는 음원 스트레밍 역시 올해 발표한 타이틀곡 3곡이 모두 상위 50위권 내에 있다”며 신곡 ‘TT의 뮤지비디오 조회수는 5000만뷰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2PM의 콘서트 투어와 준호·준케이의 일본 솔로 투어가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방영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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