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주혁 “홍상수 감독과 작업 굉장히 좋았다”
입력 2016-11-15 18: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김주혁이 홍상수 감독과 작업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김주혁은 매거진 하퍼스 바자 11월호와 인터뷰에서 홍상수 감독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출연에 대해 좋던데요. 굉장히”라며 즉흥 연기와 그냥 연기의 중간 정도랄까? 대본을 빠르게 인지하고 그 다음은 교감을 하면서 상대 배우만 믿고 가는 거다. 연기에 대한 큰 틀은 가지고 가지만 기본적으로는 지금 이렇게 얘기를 나누는 것과 똑같이 귀를 열고 눈만 보고 있으면 된다”고 밝혔다.
그는 고통스러운 건 대사가 너무 많다는 정도. 어쨌든 나에겐 아주 신선한 작업이었다.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필이 좋았다. 기억하고 만들어지는 것보다 상대 배우와 교감하고 싶은 거다. 원래 나는 그런 걸 원하는 스타일이다. 준비를 하되 현장에 가면 다 비워놓고 연기하는 스타일. 나 역시 그걸 원하는데 감독님은 더 그러니까, 마치 연극 한 편을 한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주혁은 하반기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과 ‘공조, ‘이와 손톱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