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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하워드, 내전근 부상으로 수술...4개월 재활 예정
입력 2016-11-15 13:56 
팀 하워드는 멕시코와의 최종예선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 대표팀 주전 골키퍼 팀 하워드가 부상으로 남은 시즌을 못뛰게 됐다.
하워드의 소속팀인 미국프로축구(MLS) 콜로라도 라피즈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워드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하워드는 장내전근 파열 진단을 받고 이를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았다. 장내전근은 사타구니 윗부분에 있는 근육을 말한다. 이 수술은 미국 대표팀 주치의 마이클 B. 게하트 박사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집도했으며, 예상 회복 기간은 4개월이 걸릴 예정이다.
하워드는 지난주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 도중 골킥을 차다 넘어지며 부상을 입었다. 경기를 끝까지 마치지 못하고 브래드 구잔과 교체됐다.
MLS컵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LA갤럭시를 상대로 승부차기에서 두 개의 킥을 막으며 콜로라도를 컨퍼런스 결승으로 이끌었던 하워드는 남은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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